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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에그밥솥으로 간편하게 흰죽 끓이기; 6만원대 밥솥이 이렇게 잘 할수가 (ft. 혼밥러)

by Dr.dlfldhsjfk 2022.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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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내놔두 예쁘다 소리 듣는 동글동글 깐달걀 닮은 "에그밥솥"

 

 

할일도 많은 새해에 몸살과 속병이 겹쳐 났다.. 끙끙 먹지도 못하고... 이렇게 독립해 나와 살며 내가 아프니까 죽을 내 손으로 끓여먹자니 너무 서럽다; 죽끓일 힘도 없으니까 말이지...

혼밥러가 아플땐 누가 밥/죽 끓여주지?
......... 잘 사온 밥솥하나, 큰 위로가 되었다.

 

물만 겨우 데워 먹고 있을때 문득 눈에 들어온 저 밥솥!!! 

깐 달걀마냥 매끈하고 뽀얀 모습이 예뻐서 샀었는데

써보니 좋은게 너무 많다.  

 

일단, 쟤(쿠쿠 에그밥솥 6인용)가 끓여준 흰쌀죽 이틀동안 먹고 기운 차린 후기부터 쓰기로 하자,

 

환자가 직접 죽을 끓여야 하는건 정말 너무 힘든일이다. 냄비에 밥이나 쌀을 넣고 끓여보신 분들은 아실테지만 죽이란 놈이 계속 젓지 않으면 어느새 후루룩 끓여 넘쳐서 일만 만들어 버린다.  그리고 그 시간이 보통 20분 이상 걸릴꺼다.

세상에.... 환자가 20분간 서서 죽을 저어야 한다면 그건 노동이다 중노동...

다행히 나는 저 달걀밥솥이 맛죽을 쒀줘서 먹고 기운을 차렸다 ㅋㅋ

 

 

 

 

 

내솥 안쪽에 보면 죽에 맞는 물양이 표시되어 있다, 종류는 두가지 : 묽은 죽/ 된죽

나는 쌀 한컵을 넣고 "된죽"에 맞춰 물을 넣었다.  쌀은 불리지 않고 그냥 넣어도 된다.

 

 

 

 

쿠쿠애그는 뚜껑위에 터치식 메뉴판이 한눈에...

여기서 <건강식>을 누르고,  <취사>를 눌러준다음,

방에 들어가 밥통이 불러줄때까지 누워있다 나오면 됨 ㅎㅎㅎ

몇분 후에 부르냐구요??
걍 누워있다 부르면 나오소!  쿠쿠 애그밥솥은 예상시간은 안갈쳐 준다오 ㅋㅋ 


 

쿠쿠 애그밥솥은 메뉴를 누르면 저렇게 조리/취사 중엔 그냥 LED불빛이 돌아가는 모습만 보이다가, 조리가 완료되기 5분전에 남은 시간5분 이라는 표시로 바뀐다.  즉, 몇분만에 조리가 되는지 처음에 표시가 안된다.  뭐 메뉴얼엔 있겠지만 누가 조리할때마다 그걸 들춰보고 있겠는가..

죽이니까 그냥 좀 시간이 걸리겠지.... 하고 나는 들어가 누웠다; 

 

 

 

그리고 약 1시간 후에 (정확히 1시간 5분만에) 흰죽-된죽 완성!

 

정말 엄마의 정성 가득담긴 흰죽이랑 똑같았었다!

 

 

 

 

뒤집어진 속을 달래기 위함이었으니 다른 반찬은 생략하고 간장을 촤르르 부어서 먹어 주었다 ㅎㅎ

아 꿀떡꿀떡 잘 넘어간다...

 

 

새해 이틀동안 병원도 약도 없이, 쿠쿠가 끓여준 흰죽으로 버티다 보니 어느새 기운이 회복되었다

내가 만약 죽이 필요할때면~ 누가 끓여다 줄까~ ....

혼밥러님들, 얘 정말 괜찮네요!!!
예쁘고 저렴하고 하는일도 많고 정말 집에 두면 위로가 될꺼에요^^



 

쿠쿠 애그밥솥 :내돈내산 후기니 믿으셔도 좋을듯!

저는 작년 10월에 사서 현재 약 3개월째 사용중이며... 

혼밥러지만 밥은 모든 종류를 다 해먹어 봤는데... 비싼 밥통(부모님집)이랑 차이를 모르겠더라구요.

 

여러가지 브랜드 여러가지 모양 여러가지 고려사항이 많지만,

혼밥러/ 1인가구/ 미니멀라이프족 으로서 에그밥솥은 추천하는 이유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1. 디자인
작고 귀엽고 예쁘다 ; 안싸보임.

제가 산건 6인용이었는데도 군더더기 없이 동그랗게 깍여진 모양이라 아담해보였고

무광/ 매트한 질감의 흰색이 부엌 어디에 놔도 예쁘게 어울리더라구요

밥통여왕 우리 오마니께서 귀엽고 고급져 보인다 칭찬해줬음
2. 에너지효율 1등급
에너지 효율 1등급 ;

가성비 상품 고르더라도 에너지 효율은 살피고 고르자!
더군다나 밥통은 내내 밥을 품고 있어야 할것 아닌가...
조금 아끼려다 장기적으로 전기세에 비효율적인건 no~no~

 

3. 기능
잘 만들어졌다 ; 싸다고 싼티내면 그건 NO~NO~

밥솥의 생명은 솥단지! 쿠쿠 애그밥솥은 내솥이 정말 괜찮다. 뭐 IH솥단지랑 비교는 좀 뭐하지만, 이게 압력밥솥도 아닌데, 솥이 두껍고 묵직하다
(흔히 생각하는 전기밥솥은 그 얇은 내솥을 생각하신다면 전혀~ 완전 차별적이옵니다!!!)


- 자동세척
- 속뚜껑 분리
- 원터치 뚜껑열림

 

4.  심지어 가격이 6만원대!!! (6인용)
( 이건 쇼핑몰 좀 놀아본 언니들은 안다,, 쿠폰을 요리조리 쓰면 3인용 가격대로 살수 있다는거.. ㅋㅋ)

 

 

 

5. 밥을 보온상태로 장시간(나는 보통 3일정도 두고 먹는다) 둬도 밥이 마르지 않는다!!!

 

 

이래서 쿠쿠 쿠쿠 하는거 같다!

쿠쿠 애그밥솥이 가장 만족스러웠던게, 바로 밥을 오래 보온해도 변색없고 밥이 마르지 않는다는 거다!

사전에 들은바도 없고, 가격이 저렴해 그런 기대는 안했었는데... 헐~ 대박! 얘는 정말 쓸수록 이쁜 구석이 많다.

 

 

밥솥 고를때 몇인용으로 사야할까?

1인족들도 친구나 가족은 초대할꺼 아닌가... 개인적으로 1~2인 가구라도 밥솥은 6인용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막상 밥을 매일매일 자주할꺼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한번 하면 2~3일씩 두고 먹을 정도는 되어야 적당한 크기로 잘 골랐다 할 수 있다. 

 

 

오늘은 내 소박한 애그밥솥 칭찬을 좀 해 보았다.

아플때 밥솥 하나가 챙겨준 흰죽은 정말 보양식 만큼이나 감동적이고 나를 기운나게 해줬다.

계속 늘어가는 1인가구/ 자립세대 꾸리시는 분들께

참고되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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