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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과 공감/공감이슈들

전단지 할머니 울린 이대 미용실 사장 공개, 갑질 피해자분 인터뷰 ... 소름끼친다!

by Dr.dlfldhsjfk 2021. 11. 29.

하다하다 이제 미용실 사장도 갑질인거냐!!!
(  이번엔 언놈이냐?  )

 

뉴스 사회면에 이런 기사가 떴다... 

전단지 돌리는 알바를하던 70대 노인을 무릎꿇려 사과하게 만든 신촌의 미용실 사장이 있었더라는! 

 

영상속 사진에는 70대 여성이 미용실 바닥에 꿇어 두손을 모으고 비는모습이 보이고, 양쪽에 경찰들이 그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대체 무슨 잘못을 했길래....??? 

뉴스 내용이 부족하여 좀 찾아보았다.

사건은 지난 3월에 발생하였지만 한 유튜버에 의해 뒤늦은 공론화 되면서 뒤늦게 알려지게 되었다.

억울한 사연, 공론화가 필요한 사건을 다룬다는 이 유튜버가 실제 이 피해자 할머니를 인터뷰한 최근 영상을 찾아 보았다.

 

 

 

 

< 내용요약 >

 ( 뉴스의 내용은 전후가 명확하지 않아서 피해자 인터뷰 영상을 바탕으로 요약해봄 )

전단지를 돌리던 70대 노인(여)이 신촌 미용실 근처의 건물들을 지나면서 전단지를 꽂고 있었는데,  갑질 미용실 (이대 판다헤어 라고 함) 건물 앞에 마침 그 사장(남)이 나와있었고, 눈이 마주치자 전단지 한장 꽂고 가도 되겠냐고 물었다.  사장은 '그런거 왜 넣냐고 소릴 빽 질렀다'고 함.  놀라고 당황스런 어머니가 "너무 깐깐하시네요" 라고 하며 그냥 지나갔는데, 그 사장(남)이 할머니를 따라와 그 옆건물에 꽂은 전단지를 빼어서 전단지 회사에 전화를 걸어 항의했다고 함.  전단지 업주는 미용실 사장에게 사과했지만, 미용실 사장은 끝끝내 할머니에게 직접 사과를 받겠다며 할머니를 미용실로 오게함.  퇴근길에 미용실로 불려간 할머니, 미용실 사장은 경찰을 부르고, 어이없는 "무릎꿇어 사과!" 까지 요구함.  욕을 한것도 아니고 전단지를 꽂은 것도 아니고, 그저 "너무 깐깐하게그러시네요" 그 한마디 한게 무릎 꿇어 사과할 일은 아닌것 같다하며 처음엔 거부했지만, 경찰까지 본 할머니는 결국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해버림.  

(집에 돌아와 그날 밤새 울었다는 피해자 진술.... 그날의 사건이 얼마나 가슴에 맺혔을까...)

 

사건은 지난 3월에 발생하였지만 한 유튜버에 의해 뒤늦은 공론화 되면서 뒤늦게 알려지게 되었다.

뉴스와 사회적 비난이 쇄도하자 갑질 사장은 해당매장의 블로그에 공식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지만, 바뀌지 않는 인성은 이 사건 전에도 그리고 사과문 이후에도 계속 진행중이다. 

 

분노 활활

 

 

여기서 분노 활활의 이유는 두가지다!

 

첫째, 이런 개인간 시시비비에 경찰이 둘씩이나 출동했다, 근데 결론적으로 피해자를 더 비참하게 만든꼴이 된다.  어머니가 분명히 자신이 미용실사장에게 욕설이나 무례를 한게 없고 그냥 한마디 의견을 말했을 뿐인데 그걸 듣고도 저 지경인 상황을 쳐다본다??? 

저 사진이 유포된건, 가해자 미용실 사장이 전단지 할머니를 무릎 꿇린후 본인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 전단지 업체에게 사과를 받았다 보냈기 때문이라고 한다. 

대체!!!

저런 미친짓을 경찰들 입회하에 했었다고??!??!?!??

그럴수 있었다고?!??? 럴쑤럴쑤 이럴쑤가 있나???!??! 

당신이 저 피해야 였다면 어땠을까?

내가 저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둘째, 갑질 사장 인격 자체가 분노 활활이다.  

최초 고발 유튜버가 영상에 저 사장의 육성을 공개한 부분이 있는데, 조선족 말투를 쓰고 있고, 정말 무례라는 표현이 아까울 만큼 인격이 바닥이다.  한번 찾아서 봐주시고 공감눌러주길 바란다.

우리 나라 사람들만 살기도 벅찬 땅에 뭔 이런 쓰레기를 거둬주나. 중국이란 나라는 이중국적이 허용이 안되는 나라다, 귀화한국인이 아닌데 저렇게 서울 한복판에 영업을 하고 손님들까지 줄줄이 갑질피해를 호소하는 저 업장이 왜 아직까지 장사를 하고 있는 것일까??? 

24시간 영업- 새벽에도 시간맞춰 미용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차별때문에 온라인 예약을 걸고 저길 찾아갔다는 피해자들! 그들을 유입시킨건 돈받고 글 써주는 블로거 활동단들의 숨은 공로(?)가 있다.  똑똑한 소비자가 되어 블로거 체험단들의 의견을 걸러내는 수밖에...ㅉㅉ

 

가해자는 영상을 최초 공개한 유튜버에게 자신의 업장에 피해가 가니 영상을 내려줄것을 요청했고, 해당 유튜버가 피해자분께 먼저 사과하고 그런 요청을 하라고 하자, 여론의 뭇매에 마지못해 할머니에게 사과를 했고, 자신의 블로그에 사과문을 올리긴 했으나 이것이 얼마나 진정성없는 사과는지 알게되었다.  그리고 사람의 인격이 얼마나 바뀌기 힘든건지 씁쓸하게 인정하게 되었던 기사였다.

할머니는 여론덕분에 형식적이나마 사과는 받았지만, 그 일을 다시 꺼내려니 마음이 아파서 현재 더 공론화는 공식화하지 않은 상태이다.

 

그래도 이렇게나마 그때의 마음을 풀 수 있어서, 그 어머니가 가슴에 맺힌게 조금은 풀리지 않을까 싶다.

그 가족들 역시, 이 사실을 알고 얼마나 분노했을까....

생각해보니까  가장 서럽게 울게 되는 때는 아파서도 슬퍼서도 아니다, 바로 억울한일을 겪었을때다!  

이 사건에 남의일 보듯 지나치지 말고 이런 상황에 목소리를 실어주면 좋겠다. 정말로 내가 당했을때 나를 위해 누군가도, 철저히 나를 모르는 누군가도, 이렇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세상! 

피해자가 구석에 숨어서 끝도없는 고통을 감수해선 안될 것이기에!!!

그 누군가는 해야할 일을 하고있는 저 유튜버에게 공감과 박수를 보낸다! 

 

이 사장 블로그는 찾아 읽어주지도 맙시다! 그건 저 인간 돕는걸테니... (그래서 전 뉴스기사만 보고 블로그는 안다녀왔네요... 퍼올것도 없었음.)

 

 

 

이 남자(중꿔인) 계속 여론의 뭇매맞고 지네나라로 돌아가길 진심 바라는 마음으로 나도 글로써 동참!



원고료 청탁없는 깔끔한 내의견 이었습니다.  읽어주신 당신께 좋은 일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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