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요리는 정말~ 다양하고,
한국인 식탁에 정말~ 자주 등장하는 것 같아요.
근데 보관은 그냥 냉장고에 넣어두는것만 일반적으로 아시죠.
저도 그랬었는데요, 몇주전 엄마가 오셔서 제 텅텅빈 냉장고를 빈틈없이 이것저것 뭘 잔뜩 쟁여넣어 두고 가셨는데... 2주일이 넘어가는데 두부가 아직도 이렇게 많더라는...
뭐 이틀 삼일 유통기한을 넘기고 있는데... 아직 유효함요 ㅋㅋ
이런 상황으로 드디어 생애최초 냉동두부 만들기를 해보겠네요. 나에게도 이런날이 올줄이야..... ㅋㅋ
두부 얼리는 방법 ( 두부 냉동 보관법 )
1. 두부를 꺼내어 물로 헹구어 준다음, 키친타올로 물기를 좀 빼줍니다
2. 요리별로 두부의 크기를 정해서 썰어줍니다.
예를들면, 마파두부나 두부튀김 같은건 작은 깍둑썰기 (왼쪽), 두부조림이나 부침은 넙적썰기 (오른쪽).
3. 소분하여 지퍼백에 담아줍니다.
4. 냉동실에 평평하게 자리잡도록 하고 (일단 얼기 전까지는 부서지지 않도록), 이후 요리에 필요할 때마다 바로 꺼내서 쓰거나, 해동이 필요하면 전날 미리 냉장실로 옮겨놓으면 됩니다.
참 쉽죠~
처음 하는 누군가에게는 막막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냥 야채 얼리듯 자르고 싶은 대로 잘라서 냉동시키고 필요할때 꺼내쓰면 된다,끝!
자르는거 힘든사람은 통으로 얼리고 나중에 잘라서 쓰셔도 되고,
으깨서 얼려두셨다가 나중에 부침용(완자)으로 활용하셔도되요.
♠ 두부를 얼려도 괜찮은 건가요?
네. 괜찮습니다!
동두부(凍豆腐)라고도 하는 언두부는, 중국의 추운 산간지방에서 두부를 오랫동안 보존하기 위해 만들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재래식 두부와 같이 압착한 두부를 겨울에 얇게 썰어 밖에서 얼린 다음, 더운 물에 녹여 탈취시킨 뒤 건조시킨 것인데, 두부의 수분이 얼었다가 녹으면서 조직이 수축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게 되므로 스펀지처럼 해면의 조직을 가지는데, 녹은 얼음물이 압착되어 빠지므로 두부의 모든 영양소가 농축되어 남게됩니다..
이 때문에 두부를 얼리면 단백질 함량이 높아진다고 얘기들을 하는데, 그것은 바로 이렇게 탈수가 되면서 상대적으로 단백질 조성이 높아지는 것이지요. 보통의 두부 100g에 들어 있는 단백질은 7.8g인데 비해 언두부의 단백질은 무려 50%가 넘습니다.
탈수가 되었기에 상대적으로 식감은 더 쫄깃함을 느낄 수 있고,
또하나 탈수가 된 상태라 볶거나 튀김을 해도 모양이 잘 유지됩니다.
언두부에는 필수 아미노산 중에도 지방 연소 작용이 높다는 발린, 류신, 이소류신이 보통 두부보다 풍부하며, 여기에 지방을 효율적으로 연소시켜 에너지로 바꾸는 아르기닌(Arginine)도 많다고하니, 단백질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라면 적극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두부, 많이 드시고
남는 분량이 있다면 얼린두부로 만들어 활용해 보세요!
냉동두부 - 생각보다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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