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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무(겨울무) 저장, 무우 저장법 _살림1단의 배우기

by Dr.dlfldhsjfk 2021. 12. 3.

 

김장 잘 하셨나요?

다행히 무우 배추가 싸다보니 큰 걱정없이 김장들을 하시는거 같아요. 

 

저는 음식이나 식재료들을 쟁여놓고 사용하는걸 극히 싫어하는 스타일이지만,

이번에 감염병 여파를 겪으면서 식재료들에 대한 저장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지난달에는 엄마께 표고버섯 말리는거 배워서 잔뜩 건표고를 만들어 넣어뒀구요ㅎㅎ

 

마트에가면 다 있지만, 슬슬 가격도 오를테고, 어쩔땐 마트가는것도 귀찮을때가 많아요, 

 

집콕할땐 마트도 귀찮아요
그리고 무우는 한개를 사도 무겁고, 
겨울에 자주 찾게되는 음식중엔 무우를 이용한게 너무 많죠^^

그래서 무우 저장법을 배워서 실천해 보았네요 ㅎㅎ

 

 

일단, 온라인에서 무우를 주문했어요.  

와~ 진짜 싸다! 제가 자주 이용하는 싸이트에서 무우가 이렇게 싸더라구요

      햇 무 10kg에 7560원!!!    

고랭지 햇무 특가 10kg 7560원, 실화임!

 

이거 1인 가구인 내가 다 먹을수 있을까 고민을 수십번 하다가... 마트가면 한개에 3~4천원하는데 그냥 먹다 버려도(?) 남는 거다 하며 저질렀어요. 근데 아까우니 한개도 안버리고 겨울 내내 일용할 양식으로 다 잘 먹을려구요 ^^

이렇게 보내주신 농부님!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저렇게 큰 무우가 8개나 왔어요~ 신난다!

 


  겨울에 무우를 저장하는건 딱 두가지만 지켜주면되요!  

 

 

1. 무가 계속 생장하지 않도록 뿌리와 밑둥을 잘라준다

 ----> 저렇게 잘려져 있지만 무우는 저대로 두면 스스로 양분이 되어서 무청 부분이 계속 자란답니다, 그래서 저 무청 부위와 뿌리들을 베어내고 잔뿌리들을 뽑아줍니다.

무우의 양쪽 끝둥 부분을 이렇게 살짝씩 베어냅니다.

 

잔부리가 많다면 손으로 좀 뽑아내고 흙을 좀 털어냅니다

 

 

 

2. 공기가 안들어가게 잘 싸서, 영하로 떨어지지 않게만 보관해주시면 됩니다. 

 ----> 흔히 무우에 바람든다고 하죠? 그걸 방지해주려고 하는거에요. 냉장고 온도도 보통 1~2도로 많이 낮기 때문에 무우를 장기간 보관하면 무가 바람이 든다고 해요, 일단 저는 저렇게 큰 무우를 8개나 받았기 때문에 냉장고에 모실 자리가 없어서 농부님께 전수받은 방법으로 실천해봅니다. 

 

1) 일단 집에 스티로폼 박스 같은거 있죠? 물기나 냄새없이 깨끗한거 있으시면 버리지 마시고 이렇게 써보세요

아이스 박스를 활용하면 편해요. 무우를 한개씩 비닐에 싸서 저렇게 차곡차곡 담고, 위에 신문지 같은걸로 덮어주고 뚜껑을 닫아 실외기실이나 팬트리에 보관하면 끝!

 

 

2) 집에 아이스박스가 없다면, 상자를 활용...요건 쪼끔더 포장에 정성을 쏟아야 하는데

   

무우를 한개씩 종이나 키친타올로 싸줘요

 

신문지를 활용하셔도 되는데 저는 신문지에서 인쇄묻을까봐 마침 집에 있던 이 포장종이를 이용했어요

 

그리고 다시 비닐에 한개씩 싸주는데, 검정비닐을 쓰면 무우가 햇볓에 광합성하지 않게 해줘요

 

참고할껀, 종이상자는 바닥이 두꺼운 상자면 좋겠어요, 바닥의 냉기가 올라와 아래쪽이 얼수 있다고해요.

요렇게 포장해서 이것도 베란다나 팬트리에 두면 되는데, 혹시 저처럼 상자가 꽉 차지 않은때는 위에 두툼한 천이나 수건같은걸로 채워넣어 주면 온도가 많이 추워져도 무우가 얼지 않게 보관할 수 있다고 해요!

저는 아래에 공기주머니들을 깔았고, 위에는 안쓰는 수건을 덮어서 상자를 닫았어요.

 

 


이상 7개 무우를 저장해 보았습니다!
1개는 씻고 썰어서 각종 요리에 넣으려고 소분해 냉장고에 보관... 벌써 먹을 일들이 기대되요!

                                ※  저장 무우를 활용하는 다양한 요리들                                       

1. 쟁여둔 즉석국들 (육개장, 북어국)을 끓일때마다 넣는다_ 이러면 누가봐도 집밥요리다!


2. 떡볶이 먹을땐 당연히 따라오는 무우+오뎅탕


3. 라면에도! 무우를 먼저 끓이다가 라면을 넣고 익혀주면 정말 시원한 맛이 납니다! 


4. 뭐니뭐니 해도 오징어 무국! 겨울의 정석 아닐까? 무우의 찰떡 궁합이 아닐까^^

5. 무우밥 _ 밥할때 무우를 채썰어 넣고 취사버튼을 누른다, 별미가 탄생! 양념장만 쓱쓱 넣어 비벼도 좋고, 

               변비탈출이나 다이어트 필요할때 한번씩 이렇게 해 먹음 좋다.

6. 무조림 _ 백종원님의 요리채널에서 보고 한번 따라해본 후로 가끔 해먹게된다. 이거야말로 밥도둑!

               만들기도 쉽고, 맛있다.

7. 시간이 날때 무우 피클을 만들기로! 




 

올 겨울 코로나와 그 변의들의 여파로 집콕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는군요,

새삼 집에서 해먹는 음식이 좋다는걸 느낀 시간이고
이렇게 해보니까 뭔가 월동준비를 한것 같아 든든해요

겨울무는 진짜 달고 맛있어서 이렇게 두고 자주 먹으면 좋을거 같아서
살림초단도 저장법을 따라해 보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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